중고차시장에 푸른 신호등 켜졌다

입력 2006년04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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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중고차 거래대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자동차매매조합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남부조합 소속 매매업체들의 3월 거래대수는 3만3,253대로 지난 2월보다 4,767대 많았다. 증가율은 16.7%. 2월에도 1월보다 3.6% 늘어난 2만8,486대가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거래가 늘었다. 올 3월은 전년동월보다 5.4% 증가했다. 근무일수로 비교하는 하루 평균대수도 3월이 1,279대로 전년동월보다 66대 많았다. 2월에는 전년동월보다 112대, 1월에는 86대 각각 증가했다.



3월중 거래증가율이 높았던 차종은 수입차로 2월보다 69.2% 신장했다. 화물차도 20.8%, 경차는 5.4% 거래가 더 이뤄졌다.



서울의 경우 3월 거래대수는 9,601대로 2월보다 14.4% 상승했다. 차종별로는 수입차 58.4%, 대형차 21.7%, 화물차 19.4%, 중형차 19.2% 각각 증가했다. 다만 경차의 거래대수는 전월보다 1.2% 하락했다.



서울조합 관계자는 “올들어 중고차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얘기가 현장에서 많이 들린다”며 “개인사업에 많이 쓰이는 화물차의 거래가 늘어난 건 서민경제가 꿈틀대고 있다는 걸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매물부족과 국제유가 상승 등 악재가 존재해 거래증가세가 둔화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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