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고급화로 차별화 시도'

입력 2006년04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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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싼타페 프리미엄팩 출시에 앞서 소비자 평가를 받기로 했다.

현대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부산 국제모터쇼에 싼타페 프리미엄팩을 선보인 뒤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필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는 관람객들의 평가가 괜찮을 경우 올해 안에 프리미엄팩을 전격 출시할 방침이다. 프리미엄팩은 스웨이드 시트와 신규 우드그레인, IPE 도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가니시, 범퍼 가니시 등의 색상 차별화로 고급스러움이 극대화된 게 특징이다.

현대는 싼타페가 2,000cc급 SUV와 배기량 차이가 200cc에 불과할 정도록 좁혀진 격차를 고급화로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배기량 차이는 적지만 패키지를 통해 고급차 이미지를 다져야만 2,000cc급 중형 SUV와 경계선을 명확히 할 수 있다는 것. 실제 GM대우자동차는 오는 6월 7인승 SUV 윈스톰을 내놓기 앞서 싼타페를 겨냥한 윈스톰 고급화에 치중하고 있다. 2,000cc급이지만 싼타페에 버금가는 선택품목으로 무장, 라인업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복안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 입장에선 8월경 최고급 SUV EN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싼타페 프리미엄팩을 시판할 가능성이 높다"며 "싼타페와 EN을 모두 고급차로 가져가되 고급 SUV시장 내에서 판매타깃을 달리 두는 전략을 택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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