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협력업체 대상 현금결제

입력 2006년04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환율하락과 유가급등 등 급속히 악화되는 경제환경에 따른 협력업체 경영애로 해소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기아는 최근 환율, 유가, 원자재 등 3중 악재로 본사의 영업수지도 어렵지만 부품협력업체의 경영악화를 방지하지 않을 경우 중장기적으로 완성차업체 자체의 경쟁토대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 같은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발표한 협력업체지원책은 현대·기아가 최근 제시한 사회공헌방안의 후속조치 성격을 띠고 있다. 현대·기아는 최근 경영환경 악화로 중소기업 부품협력업체와 2·3차 협력업체들에 피해가 집중된다고 판단, 이들에 대한 지원효과가 큰 쪽으로 상생방안의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안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협력업체" 부품대금 전액 현금 지급 ▲2·3차 협력업체 부품대금 지급기일 단축을 위해 "대기업 협력업체" 어음기일 120일에서 60일로 단축 ▲협력업체 품질육성기금 500억원 조성 및 교육훈련·정보화 지원확대 ▲지속적인 상생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담팀 신설 등이다. 특히 협력업체의 인력 및 품질·기술력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통한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당초 예정된 13조원 수준의 직·간접 지원금액을 2조원 더 늘려 2010년까지 15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 중 2조6,300억원은 향후 신차 금형비 등 협력업체의 개발투자비에 집중 투입된다. 이와 함께 원가절감 및 부품 국산화를 통한 성과를 협력사에 50% 이상 돌려주는 등 협력업체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존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기아는 이번 방안이 ▲협력업체 재무구조 개선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 ▲협력업체의 근본적인 경영체질 개선으로 중소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