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해 1분기 매출 4조3,800억원

입력 2006년04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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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올해 1·4분기 내수 6만2,111대와 수출 23만676대 등 총 29만2,787대를 판매해 4조3,859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매출액의 1%에도 못미치는 322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최근 급격한 환율하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당기순이익은 384억원에 달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대대적인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기울였으나 치솟는 유가와 급격한 환율하락 등 악화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기아는 또 1·4분기 해외 현지판매 성장률도 미국 2.4%, 유럽 8.8%로, 미국 6.6%, 유럽 68.6%였던 지난해 동기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이는 경쟁력있는 신차 출시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 극복을 위한 수출가격 인상 및 경쟁사, 특히 일본업체들의 엔저를 기반으로 한 가격경쟁력 상승으로 해외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올해도 환율하락과 고유가 지속 등 경영환경 악화가 예상돼 전사적인 경영개선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최근 불거진 일련의 사태로 인해 경영공백 및 전략적 의사결정 지연,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회사 성장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털어놨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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