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영국 교통부가 앞으로 운전면허 시험에서 운전자가 휘발유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환경친화적 운전습관을 가졌는지도 검사할 계획이라고 가디언의 일요판 신문인 옵서버가 30일 보도했다.
영국의 운전자들은 2008년부터 운전면허를 따려면 거울을 체크하고, 돌발상황시 정지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을 줄이고 연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연료 효율적인 운전을 하는 지도 추가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운전 교습생들은 환경친화적 운전습관의 일부로 액셀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덜 강하게 밟고, 기어를 더 빨리 변환시키는 것들을 배워야 한다. 이미 네덜란드에서는 이 같은 "뉴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들이 휘발유 사용량을 3분의 1쯤 절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앨리스테어 달링 교통부 장관은 운전면허 신청자들이 환경친화적 운전습관 때문에 시험에서 합격하거나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환경친화적 운전습관도 운전기술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달링 장관은 이런 작은 변화들을 통해 운전자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