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출 요르단, 수단, 몽골에 집중

입력 2006년04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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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중고차가 가장 많이 수출되는 나라는 요르단, 수단, 몽골로 나타났다.

서울자동차경매장이 최근 관세청 수출통관대수와 건설교통부 수출말소 기준으로 통계낸 주요 국가별 중고차 수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대수는 16만9,534대였다. 1,000대 이상 수출된 국가는 16개국이었다. 이 중 요르단에 7만6,369대가 나갔다.

지난해 5월까지 요르단으로 수출된 중고차는 대부분 이라크로 재수출됐다. 그러나 이라크가 치안확보 등을 이유로 2004년말 2000년식 이전 차의 수입을 금지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2004년식 이전 차도 수입금지조치를 내려 주로 노후차를 수출하던 국내업체들이 타격을 입었고, 수출실적도 크게 줄었다. 지난 6월부터 요르단으로 수출된 중고차는 요르단 내수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수단에는 1만7,457대, 몽골에는 8,663대가 각각 수출됐다. 그 다음으로 키르키즈스탄(5,792대), 가나(5,792대), 캄보디아(5,554대), 필리핀(5,388대), 타지키스탄(4,988대), 리비아(4,330대), 칠레(4,032대), 니카라구아(3,338대), 아랍에미레이트(2,715대), 이스라엘(2,275대), 아프가니스탄(2,034대), 카자흐스탄(1,440대), 페루(1,389대) 순이었다.

수출전문가인 신현도 서울경매장 상무는 “이라크의 연식제한조치 이후 수출실적이 크게 줄었으나 구소련연방 등 새로운 수출길을 개척해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리비아가 최근 2001년식으로 제한된 수입차 연식을 99년식으로 완화해 수출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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