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MK구속 뒤 첫 경영전략회의

입력 2006년05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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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는 1일 김동진 부회장 주재로 정몽구회장 구속 뒤 첫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매달 1일 열리는 경영전략회의는 부사장급 이상 임원이 참석, 영업현황 등 회사의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하고 미래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정 회장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해 왔지만 미국 출장으로자리를 비운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김동진 부회장 주재로 열리게 됐다.

회의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체코 공장 건설 등 해외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김 부회장은 4월 판매 실적이 부진한 데 대해 관련부서 임원을 질책하고 목표를 흔들림없이 달성해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조만간 정 회장을 면회하고 경영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차는 정 회장이 수감된 의왕구치소 인근 대리점에 면회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이 곳에 기획총괄본부 인원과 변호인단이 상주해 옥중경영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한 편의시설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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