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를 타고 세계의 오지를 누비는 모험행사가 3년만에 열렸다.
랜드로버는 ‘랜드로버 G4 챌린지’가 지난 23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28일간 태국, 라오스, 브라질, 볼리비아를 누비며 다양한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랜드로버 G4 챌린지는 2003년 시작된 이후 3년만인 올해 두 번째 대회가 개최됐다.
랜드로버 G4는 "카멜트로피"의 후속 이벤트다. 세계의 오지를 찾아다니며 극한도전과 체험을 하는 카멜트로피에 랜드로버가 차를 지원했으나 이 행사가 막을 내리면서 랜드로버가 직접 나선 것. 2003년 뉴욕에서 열렸고, 올해엔 아시아를 출발해 남미에서 막을 내리는 코스를 택했다.
18개국에서 1명씩 선발된 남녀가 다른 나라의 대표선수와 짝을 이뤄 차를 타고 이동한다. 이들은 4륜구동을 이용한 험로주행과 등반 및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종목으로 경쟁하게 된다. 그렇지만 오지를 이동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력과 우애를 다지게 되는 게 이 행사의 매력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23일 방콕에서 출발해 라오스, 브라질, 볼리비아에 이르기까지 한 나라에서 각각 5일 이상씩 머물며 모험을 한다. 18명의 참가자들은 소방관, 간호보조원,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미 행사 전 극심한 고도에서의 일교차(영상 40도~영하 20도)에 대한 적응훈련과 주행교육 등 모든 상황에서 견딜 수 있도록 집중적인 훈련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134대의 랜드로버차들이 투입됐다.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프리랜더, 디스커버리3, 국내에선 미출시된 정통 오프로더 디팬더 등 랜드로버의 모든 차종이 총출동해 역할에 따라 사용되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레인지로버 최신 모델을 상품으로 준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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