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판매 급가속

입력 2006년05월0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람보르기니의 성장이 눈부시다. 판매가 크게 늘고, 여기에 맞춰 딜러망도 강화되고 있다.

최소 18만달러(1억7,000만원) 이상의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람보르기니는 올해 판매를 20% 이상 늘릴 방침이다. 람보르기니가 만드는 갈라르도 스파이더는 1년을 기다려야 인도받을 수 있다. 무르시엘라고 LP640은 올해 판매분이 완전 소진됐다. 사정이 조금 낫다는 무르시엘라고 쿠페는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지난 98년 아우디로 넘어간 람보르기는 연간 판매실적이 250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3년 1,305대를 팔았고 2004년에는 1,592대, 작년에는 1,600대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목표는 1,800~1,900대. 이탈리아 모데나에 있는 공장에는 현재 700명의 인력이 연간 2,000대를 생산할 수 있다.

이 회사 CEO 스테판 윈클만은 그러나 람보르기니의 독특한 이미지와 특징을 희생하면서까지 판매를 급격히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사업에서 최고의 가치는 브랜드”라며 “우리는 람보르기니의 품질과 이미지를 해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윈클만은 최근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지에 딜러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지역은 고소득자를 공략하기 위해 가장 핵심적인 지역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람보르기니 전체 판매 중 약 40%가 미국시장에서 팔린다.

람보르기는 지난해부터 딜러를 늘리기 시작했다. 2005년에 세계 딜러 수는 86개. 2004년에 19곳을 추가했고 올해에는 10곳을 더할 계획이다. 딜러 당 평균 판매대수는 20대 정도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