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4분기 영업익 500억원

입력 2006년05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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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환율하락과 원재료가격 상승 등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등 비교적 안정된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올 1·4분기중 4,897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 500억원, 경상이익 7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6.9% 줄었으나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2.95%, 2.86% 늘어난 것. 순이익은 565억원으로 지난해 567억원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회사측은 환율하락으로 상당 부분 매출감소 요인이 발생했으나 포드, 폭스바겐 등 세계 유명 자동차 회사에 UHP 타이어를 대량 공급하고, 교체시장에서 타이어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매출액이 약 3%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환율하락에 따른 마진폭 축소와 원료가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영업이익이 26.9% 감소한 반면 중국공장 실적 반영에 따른 지분법 이익과 기술료 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경상이익은 2.86%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경영지원본부 이종철 부사장은 “해외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가격인상 및 UHP 타이어 매출비중 확대 노력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 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며 "그러나 환율하락과 원료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어 일정 부분 어려움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 전시회 등을 통해 유럽, 미국 등 자동차 선진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러시아, 인도 등 잠재시장을 개척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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