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로체 디젤 판매

입력 2006년05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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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로체에 2.0 VGT 엔진을 얹은 로체 D-LEV를 출시했다. D-LEV는 "디젤 로 에미션 비클"(Diesel-Low Emission Vehicle)을 의미하는 것으로, 회사측은 그 만큼 로체 디젤이 배출가스가 크게 감소한 친환경차임을 강조하고 있다.



로체 디젤에 탑재된 1,991cc VGT 엔진은 터보차저를 통과하는 배기가스의 양과 유속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출력과 연비를 대폭 향상시킬 뿐 아니라 배기가스를 최소화한다. 기아는 로체 디젤의 연비가 수동변속기 17.3km/ℓ, 자동변속기 13.5 km/ℓ로 로체 가솔린엔진보다 각각 41.8%, 23.9% 향상돼 향후 디젤 유류비가 가솔린 대비 85%까지 올라도 연간 약 9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을 결정짓는 토크는 가솔린엔진에 비해 67.5% 높은 32.0kg·m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유로-4 수준의 환경규제를 만족시키는 배기가스 저감장치(CPF)를 장착했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통상 가솔린차에 비해 디젤차가 비싸다는 점에서 로체 디젤의 고급화에 치중했다. 16인치(고급형은 17인치) 알루미늄 휠과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와 앞유리 열선, 공기청정기, 후방경보장치, 보조제동등, 풋램프 등 넣을 수 있는 편의장비는 모두 적용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선택품목으로 선루프(50만원)와 DVD 내비게이션(391만원) 및 전좌석 커튼식 에어백(50만원) 등을 마련했다.



로체 디젤의 가격은 기본형 자동변속기가 2,078만원, 고급형 자동변속기는 2,209만원이다. 이는 디젤 경쟁차종인 현대자동차 쏘나타 N20 기본형 자동변속기의 2,214만원과 고급형 자동변속기 2,309만원에 비해 각각 136만원과 100만원 싼 가격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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