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브라질법인, 6천명 해고 예정

입력 2006년05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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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폴크스바겐 브라질법인이 3일 발표한 구조조정 계획을 통해 6천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을 시사해 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상파울루 시 인근 타우바테 지역 노조측은 "회사측이 이날 제시한 구조조정안은 올해부터 2008년까지 브라질 내 공장 근로자 6천명을 해고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고 대대적인 농성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추가 구조조정을 실시할 예정인 것은 사실이지만 노조의 주장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1단계 구조조정 과정에서 회사를 그만둔 직원까지 합친 것"이라고 반박했다.

폴크스바겐은 현재 상파울루, 파라나, 리우 데 자네이루 등 브라질 3개 주에 위치한 5개 공장에서 2만2천여명의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완성차 26만4천509대를 판매해 21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달러화 가치가 지난 2001년 초 수준인 달러당 2.1 헤알 이하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급속도로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브라질 내 생산 규모를 줄이는 등 추가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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