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2006 부산국제모터쇼 부대행사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수출상담액 6억달러, 계약추진액 2억5천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부산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2일과 3일 이틀간 벡스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235개 국내 관련 업체가 참가해 37개국 165개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760건 상담에 상담액수 6억926만달러, 계약추진액 2억5천103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실적은 당초 목표했던 상담액 4억달러, 계약추진액 1억5천만달러, 상담건수 500건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부산모터쇼가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수출시장 개척의 기회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자동차부품업체인 TRW오토모티브사는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와 모두 8건의브레이크 관련 부품 및 단조제품 2억500만달러의 구매상담을 벌여 5천5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포드자동차 부품의 50% 가량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비스턴사도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모두 5건 5천만달러 상당의 구매상담을 벌여 2천670만달러의 수입계약을 추진중이다. 특히 비스턴사는 수출상담을 벌인 부산지역 3개 부품회사를 직접 방문해 구매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코트라 부산무역관 관계자는 "올해 모터쇼에 참석한 해외바이어들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과의 상담을 통해 제품가격이나 품질 등에 상당한 만족도를 보였다"며 "이번 모터쇼는 지역업체들이 국제기준에 적합한 제품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