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한국시장에서 판매할 페이톤 생산 1,000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5월5일 독일 드레스덴공장에서 한국시장을 위한 페이톤 생산 1,000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독일 본사 입장에서 한국은 페이톤이 가장 많이 많이 팔리는 해외시장이다.
한국시장을 위해 생산한 1,000번째 모델은 하반기 출시될 페이톤 V8 4.2ℓ 롱휠베이스 모델이었다. 이 날 기념식에는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과 함께 드레스덴공장 총책임자인 만프레드 사케, 폭스바겐의 국제영업담당 수석부사장인 케빈 로즈 등 폭스바겐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폭스바겐이 해외지사를 위해 공장에서 기념식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폭스바겐코리아측은 전했다.
페이톤은 지난 해 4월12일 국내에 출시된 이후 회사측의 판매예상치를 뛰어넘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06년 현재까지 계약대수를 포함한 이 차의 누적 판매대수는 626대. 한국시장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공장을 4일간 특별 가동하는가 하면 작년에는 항공기로 60여대를 공수했다. 세계적으로 페이톤이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은 독일로, 한국이 그 뒤를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 판매목표인 1,500대를 훨씬 웃도는 1,704대를 팔아 폭스바겐 사상 처음으로 현지 진출 첫 해에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한 업체로 기록됐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