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가 처음으로 국내에 디젤엔진 모델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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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브 9-3. |
GM코리아(대표 김근탁)는 사브의 새로운 1.9ℓ TiD 디젤엔진을 얹은 사브 9-3와 9-3 스포츠콤비를 12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브 터보엔진의 튜닝 기술력을 접목시킨 고출력, 고효율의 1.9 TiD 디젤엔진은 소음과 진동 그리고 배기 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데다 뛰어난 경제성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9-3와 9-3 스포츠콤비 디젤 모델은 가솔린엔진 모델과 같은 가격인 4,595만원(9-3 아크 기준, 내비게이션 장착 시 4937만원)와 5,350만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9-3와 9-3 스포츠콤비 디젤은 16밸브 DOHC 엔진으로 150마력과 32.7kg·m의 토크를 낸다. 이 엔진의 특징은 기존 사브의 가솔린 터보엔진과 마찬가지로 중·저속 영역대에서 토크가 매우 우수한 것. 실제 일상생활에서 주행하는 1,750rpm에서 3,250rpm에서 최대토크의 90%를 발휘한다. 0→시속 100km 가속성능은 9-3 에어로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9.5초다. 1.9 TiD 엔진은 엔진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으며, 엔진을 빨리 예열시키고 배기량을 감소시키는 전자제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를 적용했다. 또 주기적인 점검이나 교체가 필요없는 미세먼지 제거필터를 장착해 2006년부터 적용된 유로4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충족시킨다. 연비는 12.5km/ℓ.
사브의 디젤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운전자는 시퀀셜 기어 시프트나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버튼을 이용해 수동 기어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
1.9 TiD 엔진은 GM-피아트 파워트레인이 개발했으며 이탈리아 FMA 공장에서 생산된다.
*상세 제원표 자료실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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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브 9-3 스포츠콤비. |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