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와 웹젠이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E3에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LG상사는 11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E3에서 게임업체 웹젠과 전략적 업무제휴식을 갖는다. 이 회사는 또 새로 출시할 자브라 BT620s을 웹젠의 차기 주력 게임 ‘Soul of the Ultimate Nation(SUN)’의 공식 헤드셋으로 선보인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향후 이 게임이 판매될 해외 모든 국가에도 적용된다.
온라인 게임시장에 첫 선을 보일 스테레오형 무선 헤드셋 자브라 BT620s는 2개의 정밀한 하이파이 주파수 스피커가 역동적인 디지털 사운드의 음질을 스테레오로 지원하는 게 강점이다. 여기에다 음성 채팅을 하면서 통화도 가능하도록 동시에 2개의 블루투스 기기에 연결할 수 있다. 전화가 올 때 게임 배경음악이 일시 차단되며, 좌우측 스피커에 위치한 컨트롤 버튼을 눌러 게임 상태에서 통화 상태로 전환된다. 충전은 제품과 함께 제공하는 AC 어댑터 및 USB 충전케이블로 PC/노트북을 통해 직접 할 수 있다.
BT620s의 또 다른 장점은 시끄러운 주변환경에 대비하는 DSP(디지털 신호처리)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 이 시스템은 사운드 레벨과 품질을 올리는 자동볼륨조절, 주변 소음을 현저하게 줄이고 말소리만 크게 전달해주는 소음삭제 기능으로 게임 시 최상의 음질과 음성의 선명도를 보장한다. 또 실시간 음성 채팅 및 음성 명령으로 팀원들 간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긴박한 온라인게임에서 PC 게이머의 게임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LG상사 조병상 상무는 “업계에서 처음 시도한 이번 전략적 제휴로 무선 헤드셋 강자인 자브라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LG상사는 급성장중인 무선 헤드셋시장을 온라인 게임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고, 웹젠은 게이머들에게 음성 채팅 기능을 통한 편의성 제공으로 자사 게임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3년의 제작기간과 1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게임 ‘SUN’은 게이머가 문자 채팅 대신 헤드셋을 통해 상대방과 음성 통화를 주고받으며,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음성채팅 시스템을 강화해 여러 명의 동시 채팅이 가능하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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