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은 '대형', 공무원은 '소형'

입력 2006년05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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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는 대형 승용차의 구매가 많은 반면 회사원은 소형차 구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우자동차판매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구입자 3,000명을 대상으로 차급별 직업분포도를 조사한 결과 보유차가 고급화될수록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았다. 전체 승용차 보유자 가운데 자영업자의 비율은 47%로 회사원의 34%에 비해 많았다. 그러나 경차급에선 자영업자의 비율이 28%에 불과한 반면 회사원이 43%였다. 소형차에선 자영업과 회사원이 각각 36%와 37%로 비슷하게 나타난 데 이어 준중형급에선 회사원이 43%로 자영업자의 36%보다 높았다. 그러나 중형으로 올라가면 자영업자 비중이 45%에 달하는 반면 회사원은 35%로 줄어든다. 또 대형차에선 자영업자의 비중이 무려 69%를 차지, 회사원의 35%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자영업자의 경우 전문직 종사자가 많고, 또 리스 등을 이용하는 데 따라 중·대형차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UV나 미니밴 구매층에서도 자영업자의 비중이 높았다. 대형 미니밴의 경우 자영업자가 56%였다. SUV는 절반 가량인 49%가 자영업자였다. 경차급에선 전업주부의 비중이 11%로 나타나 주부들에게 경차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 비중이 가장 높은 차급은 대형 미니밴으로 5%를 차지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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