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대표 박동훈)는 13일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젤차인 파사트 TDI, 파사트 바리안트 TDI 스포츠, 제타 TDI 등 TDI 3형제를 동시에 선보이면서 국내 자동차메이커 중 가장 다양한 총 6종의 디젤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작년 10월 출시돼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떠오른 파사트의 디젤엔진 모델인 파사트 2.0 TDI는 럭셔리카에서만 볼 수 있던 첨단 및 편의장비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디젤차라고 믿기 힘든 정숙성을 갖췄다. 실제 주행 시 소음이 67dB에 불과해 가솔린 모델(71dB)보다 조용하다. 가솔린 6기통 3,000cc급의 최대토크를 자랑하는 이 차는 높은 토크로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140마력, 1,800rpm부터 32.64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최고속도는 209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도달시간은 9.8초다. 연비는 15.63km/ℓ.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는 최고급 오디오인 덴마크 RCD 500 다인오디오, 디지털 사운드 10스피커 시스템, 12방향 전동시트, 17인치 휠 등 고급 옵션을 장착했다. 폭스바겐 고유의 펌프 인젝션 방식에 혁신적인 피에조 고압 단위 분사 시스템을 채용한 강력한 TDI 엔진을 얹은 이 차는 170마력의 힘과 1,800~2,500rpm에서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파사트 2.0 TDI의 정숙성을 그대로 이은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의 최고속도는 217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8.8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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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타 TDI |
경제성이 돋보이는 제타 2.0 TDI는 모든 분야에서 수준 높은 성능을 보인다. 특히 TDI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더블 클러치 DSG 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빠른 변속이 가능할 뿐 아니라 최상의 연비도 확보했다. 제타 2.0 TDI의 연비는 16.39km/ℓ에 달해 55ℓ의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면 서울-부산을 왕복하고도 남는다. 4,000rpm에서 140마력의 최고출력, 1,750~2,500rpm에서 최대토크 32.64kg·m를 낸다. 최고 속도는 20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9.7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연비는 기본이고 폭스바겐의 디젤 모델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이내믹한 성능과 정숙성이 돋보이는 이번 TDI 모델 3형제의 출시로 국내 시장에 두 번째 TDI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디젤엔진하면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가 머리 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TDI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파사트 TDI의 경우 컴포트가 4,040만원, 프리미엄이 4,250만원이다. 파사트 바리안트 TDI 스포츠는 5,250만원이다. 제타 TDI는 컴포트가 3,490만원, 프리미엄이 3,990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하반기에 더욱 강력한 디젤엔진을 탑재한 골프 GT TDI,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디젤엔진인 5.0 V10 TDI 엔진의 투아렉 5.0 V10 TDI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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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트 바리안트TDI |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