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8일 체코공장 본계약

입력 2006년05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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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대차가 18일 체코공장 건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

15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체코의 밀란 우르반 산업통상부 장관 일행은 오는 1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방문, 현대차의 체코공장 건립을 위한 본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당초 현대차와 체코측은 3월 27일 2008년까지 체코 노세비체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실무 계약조건 합의서"를 체결한 뒤 이달 16일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었지만 최근 비자금 사건 수사와 정몽구 회장의 구속 등으로 체결식 일정 연기를 검토해 왔다.

현대차는 그러나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의 경우 3월 양재동 본사에서 정 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 조지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공개 계약 서명식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별도의 공개 계약서명식은 갖지 않기로 했다. 현대차는 특히 당초 이달 17일 체코 노세비체에서 가질 예정이던 기공식 일정을 무기 연기해 향후 공장 건립 추진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경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기아차는 당초 지난달말 개최할 예정이던 조지아 공장 기공식을 비자금 수사 이후 무기한 연기했으며, 동남아 거점 확보를 위해 이 지역 국가에 1차로 연산 10만대 규모의 CKD(현지 조립생산) 공장을 올해 착공, 2009년까지 건립하려던 계획도 백지화한 상태다.

한편 현대차 체코공장과 관련, 현대차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체코공장에 8천47억원 가량을 투자키로 공시했으며, 로이터통신은 최근 체코 정부가 현대차 공장 건립과 관련해 세금 감면 등 2억2천200만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제공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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