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은 태양열과 자외선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고성능 필름 ‘쓰리엠 크리스털라인 필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크리스털라인 필름의 가장 큰 특징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시력을 보호하고 차 인테리어의 변색을 막는 효과 외에 열의 원인이 되는 적외선을 97%까지 차단한다는 점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나노필름들이 세라믹 코팅방법을 사용해 80%대까지 적외선을 차단하는 반면 크리스털라인 필름은 쓰리엠의 특허 기술인 다층 박막기술을 적용했다. 이 때문에 부식을 일으키거나 내비게이션 등을 사용할 수 없는 세라믹 필름의 결점을 없애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적외선을 97%까지 막아 여름철 차 내부온도를 크게 낮춰준다. 특히, 에어컨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필름은 가시광선 투과율이 40~70%에 달해도 적외선을 거의 차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 피부암협회가 피부암 방지 제품으로 선정할 정도다. 조만간 개정될 도로교통법이 정하는 가시광선 투과율 40% 기준에도 부합한다. 또 태양빛으로 인한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능까지 있어 여름철 운전자들에게 편안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이 회사 빌딩안전제품사업팀 조진호 부장은 “최근 자동차 창유리 선팅을 가시광선 투과율 40%로 규정하는 도로교통법이 통과될 예정이어서 쓰리엠 크리스털라인 필름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쓰리엠 크리스털라인 필름의 가격은 일반 승용차 기준 70만원이다. 전면 유리는 50만원 별도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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