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전남도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J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추진중인 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관련한 "F1대회 특별법" 발의안이 오는 7월께 국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21일 "지난 4월부터 추진중인 "F1 특별법 제정 청원 50만명 서명운동"을 6월말까지 마무리하고 7월초로 예정된 임시국회에 의원입법 발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된 "서남권 발전협의회"가 추진중인 서명운동은 이날 현재 10만9천명의 서명을 받아 목표 대비 22%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5.31지방선거로 인해 주춤하고 있는 서명운동이 선거가 마무리될 경우 가속도를 더해 50만명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여.야 의원들과 접촉을 갖고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대표발의를 하기로 뜻을 모은 데 이어 6월말까지 국회의원 서명운동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특별법 제정 연구용역을 실시해 법률안을 마련한 데 이어 법안에 대한 법제처 및 국회사무처 검토를 거쳐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여.야 대표발의 의원을 상대로 한 설명회를 갖는 등 법제정을 추진해 왔다. "F1대회 특별법"은 경주장 건설 등 대회 관련 시설 개발에 따른 지원사항, 국고지원 근거, 대회운영 기업에 대한 지원, 경차사업의 시행, 내국인 출입 카지노업의 허가, 다른 법률에 대한 특례조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서명운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지방선거가 끝나면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특히 대표발의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어 법안의 국회 통과 전망도 밝은 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