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 부평 소재 GM대우자동차가 23일 임.직원들이 자원 봉사를 한 전국 26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2천2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GM대우차는 이날 오전 회사 홍보관에서 임직원 개인이나 팀이 5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사회복지시설 26곳에 기금 2천2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시설들은 인천과 군산, 창원, 보령등 GM대우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 산재해 있다. 이 기부금은 임직원 개인이나 팀이 사회복지시설에서 50시간 이상 봉사를 하면, 회사측이 해당 시설에 25만원의 기금을 봉사한 개인이나 팀의 명의로 기금을 내주기로 약속한데 따른 것이며, 이날까지 50시간 이상을 달성한 개인.팀은 91개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5월 사회복지법인 "GM대우 한마음재단"을 설립하면서 임직원들에게 자원봉사를 장려하기 위해 이같은 "봉사 기부금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봉사활동이 지난해 7월부터 이뤄져 기부금이 2천200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월부터 시작돼 7천만∼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봉사기부금" 외에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금을 내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내는 "매칭 그랜트제도"를 운영키로 해 올 1월부터 매월 1천만원씩을 내고 있다. 또 복지재단 설립 당시 5억원을 출연한 것 외에 2020년까지 매년 1억원씩의 기금을 내는 한편 폭넓은 봉사활동을 위해 연간 2억∼3억원씩을 추가로 내기로 해 기업 이윤 사회환원과 임직원 봉사활동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측은 "1년전 복지재단 설립 당시엔 임직원 봉사자가 700여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천여명으로 늘어났다"면서 "이는 회사 임직원들의 시민의식이 성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회사도 이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