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지역 경제.사회.교육.시민단체 대표들은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자동차 살리기 서명운동이 12일만에 12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울산상의 등은 "지역과 국가의 중추기업인 현대자동차의 경영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 실제 서명을 받은 12일 동안 하루 1만여명씩 모두 12만2천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울산상의 등은 "현대중공업에서는 2만5천여 임.직원 모두가 서명에 동참했고, 현대그룹 계열사의 한 근로자는 혼자서 직장과 이웃, 가두서명에 나서 2천300여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으며 직원이 8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울산항의 한 기업체는 부두 근로자 등 1천50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울산상의 등은 "더욱이 울산에서 시작된 서명운동이 전국은 물론 세계로 퍼져나가 현대차의 세계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현대차 경영안정의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상의 등은 "이번 서명운동에 동참해준 각계 각층의 단체와 시민, 해외동포, 외국인을 망라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들의 진심 어린 서명록을 현대차 경영안정 탄원서와 함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