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S-Oil㈜ 임직원들이 27일 경주 남산에서 울산지역 시각장애인들과 등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S-Oil 울산공장장인 하성기 부사장을 비롯한 직원과 가족 봉사단원, 시각장애인 가족과 봉사단원 등 모두 65명이 참가해 지역의 시각장애인 65명과 함께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고 1대1로 안내하면서 경주 포석정에서 남산 전망대까지 3.6㎞를 동반, 등산했다.
S-Oil 측은 "임직원들이 1대1로 시각장애인들의 안내원이 되어 산행을 하면서 시각장애인들의 고통을 직접 체험한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사회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인솔자인 김인철 목사도 "사회 적응이 어려워 가정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등산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게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어 줄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S-Oil 측은 앞으로도 이 같이 임직원과 지역 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