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차보험사 공격적 영업 확대

입력 2006년05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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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4월에 현대해상의 자회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보험이 영업을 시작한데 이어 외국계 보험사의 진출 움직임까지 나타나면서 온라인 시장의 급속한 확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의 온라인 자회사인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최근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제휴 협약을 맺고 영업 대상을 교직원에서 일반 공무원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2만여명에 이르는 일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학교별 보상 상담 전문가 배치, 학교 순회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 등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워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보험은 이달 중순 홈페이지에 고객에게 차량용품을 평균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현대홈쇼핑 H몰"을 개설한데 이어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보험료 무이자 할부 납부 서비스의 제공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영업 첫 달인 4월에 36억원의 매출(원수보험료)을 올린데 이어 5월에는 5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보험 상담과 가입, 사고 신고 등을 맡는 콜 센터를 다음달 대구에 추가로 설치해 지방 대도시 영업을 강화하고 20~30대 뿐아니라 40~50대 운전자도 끌어들일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도 온라인 고객이 30대 위주에서 중장년층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들 연령층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상반기에 편의점 등으로 판매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보다이렉트자동차보험 신규 가입자의 경우 30대 비중이 2004년(이하 회계연도 기준) 44.8%에서 2005년 43.9%로 낮아진 반면 40대 비중은 27.8%에서 28.8%로, 50대 이상은 17.1%에서 19%로 각각 높아졌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도 2005년 신규 가입자를 보면 40~50대는 전년보다 123%, 60대 이상은 196%가 각각 급증한데 비해 20~30대는 71% 늘어나는데 머물렀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서 온라인 자동차보험 영업을 하고 있는 프랑스 보험그룹 악사(AXA)가 작년말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시장 전망이 밝다"며 "고객도 중장년층으로 넓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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