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TC 2라운드 출발 실수로 발생했던 문제가 황태영 경기위원장의 사퇴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열렸던 KGTC 2라운드 통합전 경기에서 벌어진 출발 실수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당시 롤릴 스타트로 진행된 경기에서 출발 신호등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앞서가던 GT1 차들이 출발선을 통과한 후 깃발로 출발지시가 내려지면서 순간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 출발 신호등의 고장이 원인이었으나 그 후 오피셜의 미숙한 대처가 이런 위기를 초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할 일이었다.
결국 프로모터인 KGTCR은 책임소재를 따진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 경기의 경기위원장이었던 황태영 씨는 오피셜위원회로부터 3게임 출장정지를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황 위원장은 사퇴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KGTC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위원장의 징계는 FIA 산하 경기관리감독기구인 ASN으로부터 받을 것이며, 이미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감독관을 통해 보고된 상태이기 때문에 협회 징계위원회 결과에 따를 것임을 알렸다.
황 위원장은 홈페이지에 남긴 글을 통해 “협회의 징계가 오피셜위원회보다 더욱 무거운 것이라 해도 따르겠다”고 밝혔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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