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라일리 사장,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 임명

입력 2006년05월3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GM은 오는 7월1일자로 GM대우자동차 CEO인 닉 라일리 사장이 GM그룹 부사장 및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으로 승진하게 된다고 30일 발표했다.

라일리 사장은 현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트로이 클락 사장 후임으로 부임, 고성장을 구가중인 GM 아태지역본부의 경영을 총괄하면서 GM대우 이사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 트로이 클락 사장은 GM 북미지역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라일리 사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GM 아태지역본부 사장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라일리 사장 후임에 대한 세부사항은 향후 결정할 예정이다.

GM의 릭 왜고너 회장은 “라일리 사장의 탁월한 경영능력 발휘에 힘입어 GM대우는 예상보다 일찍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고, 현재 GM의 글로벌사업 확장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라일리 사장 자신도 단기간에 이뤄낸 GM대우의 성공에 만족을 표시했다. “GM대우 전 임직원 및 GM의 지원에 힘입어 GM대우는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GM그룹 내 핵심 기업으로서 GM대우 제품은 세계 1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GM대우는 대우뿐 아니라 시보레, 뷰익, 홀덴, 스즈키, 폰티액과 같은 유수 브랜드를 위한 주요 글로벌 엔지니어링, 디자인, 생산역량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일리 사장은 “새로 맡게 된 역할에 기대도 되지만 한국을 떠난다는 것에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다"며 "지난 4년간 한국, 한국 문화 및 이 곳 사람들에게 정이 많이 들었고, GM대우 대내외적으로 맺은 우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의 사장이자 GM대우 이사회 회장으로서 앞으로도 한국을 자주 찾을 것이며, 대내외적으로 영원한 GM대우의 든든한 후원자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6세의 라일리 사장은 대우자동차 인수과정을 총괄했으며, 2002년 10월 GM대우 출범 이후 사장을 역임해 왔다. 1997년부터 GM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1975년 영국내 디트로이트디젤앨리슨 사업부에 입사를 시작으로 GM에 첫 발을 디뎠으며, 1978년부터 1984년까지 GM 벨기에, 미국, 멕시코지사 등지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영국에서 복스홀 및 GM의 스즈키 합작사에서 경영 및 생산총괄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이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GM 유럽지사에서 품질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또 1996년 영국 복스홀 회장 겸 대표이사를 거쳐 2001년에는 GM 유럽지사에서 판매, 마케팅 및 애프터서비스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