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차품질(IQS) 세계 3위

입력 2006년06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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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품질조사(IQS :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토요타, 벤츠, BMW 등을 제치고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현대는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내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의 2006년 신차품질조사결과에서 102점을 얻어 토요타(4위, 106점), 혼다(6위, 110점), 아우디(18위, 130점), 벤츠(25위, 139점), BMW(27위, 142점) 등을 제치고 지난해 10위에서 7계단이나 수직 상승한 3위(37개사)를 차지했다. 이는 포르쉐(1위, 91점), 렉서스(2위, 93점)에 이은 세 번째로, 고급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 순위로는 당당히 1위를 달성한 것이라고 현대측은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현대 관계자는 "현대의 획기적인 신차품질 상승은 정몽구 회장이 지난 몇 년간 열정을 가지고 추진해 온 ‘품질경영’의 산물"이라며 "특히 자동차 본고장인 미국시장에서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3위에 오른 건 한국 자동차산업 역사상 최고의 품질 달성으로, 현대가 이제는 명차 반열에 올랐다는 걸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나 정 회장의 공백으로 향후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2006년 JD파워의 차급별 평가에서도 투싼이 소형 다활동차량(Cmpact Multi Activity Vehicle)부문에서 혼다 CR-V, 닛산 X테라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반떼XD가 소형차부문에서 2위, 그랜저가 대형차부문에서 2위, 티뷰론이 소형 스포티카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고, 쏘나타와 싼타페가 동급에서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해 개별 차종부문에서 공히 상위 수준의 품질평가를 받았다.

현대는 이전 평가에서 2002년 상반기 28위(35개사), 하반기 23위(37개사), 2003년 상반기 23위(36개사) 등 중하위권에 머물렀으나 2004년 7위(38개사), 2005년 10위(36개사)에서 올해 3위로 뛰어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JD파워는 1968년 설립된 자동차관련 소비자만족도 조사 전문기관으로,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이용돼 영향력이 매우 크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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