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GM대우가 GM그룹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GM대우는 GM그룹의 소형차 개발을 전담한 데 이어 미국에서 시판 예정인 고성능 SUV(스포츠유틸리티차)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GM대우 관계자는 이날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SUV 윈스톰 신차발표회에서 "GM그룹 새턴이 내년 초 미국에서 출시할 3천500-3천600cc급 가솔린 엔진의 SUV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GM대우가 GM그룹 산하 다른 브랜드의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이는 GM대우의 능력을 GM에서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현재로서 이 SUV는 북미에서만 시판되고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GM대우는 또한 GM의 각종 브랜드로 전 세계에 팔릴 소형차를 2009년 출시 목표로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