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인근 주민들의 생계터전인 바다 속 어자원을 보호하고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정유사가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 비경도 해역 일대에 중간성어 20㎝ 정도의 우럭 10만수(1억원 상당)를 방류하는 행사를 오는 9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치어 방류사업에 나선 건 공장 인근 어민들이 외국 수산물의 무차별적인 유입과 연안자원의 고갈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따라서 지역주민이 잘 살아야 회사도 발전할 수 있다는 기본개념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3회째 열리는 이번 치어방류 행사에서는 김정석 공장장, 한관희 대산지방해수청장, 신상인 서산시의원 등 지역 유관 단체장 및 회사 관계자, 인근 지역 어민등 약 200명이 참가해 대산, 삼길포, 비경도 해역 일대를 돌며 우럭 중간성어 10만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치어방류와 더불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오물을 수거하고 인근 연안을 깨끗이 청소하는 바다사랑과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친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치어방류사업뿐 아니라 지역특성 상 공장 인근이 농민과 어민이 함께 생활하는 농어촌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농민을 위한 쌀 구매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사업들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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