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i드라이브에 쓸 수 있는 한국시장용 "K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 독일 본사가 직접 한국시장만을 위한 제품을 개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BMW코리아(대표 김효준)측은 강조했다.
2년에 걸쳐 개발한 이 제품은 국내에 판매되는 7시리즈 전 모델에 장착된다. 지금까지는 국내에 차를 수입한 후 별도로 내비게이션을 달았으나 "K 내비게이션"은 자동차 생산단계에서 적용된다. 한글과 영어 음성안내가 모두 가능해 외국인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K 내비게이션은 첨단 통합형 컨트롤러인 i드라이브 조작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대시보드 중앙에 있는 8.8인치 모니터는 2개로 분할돼 2D/3D 지도, 주요 경로 표시, 온보드 컴퓨터 정보 표시 등 각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모니터 외에 계기판에도 현재위치와 거리, 방향 화살표 등의 간단한 정보가 함께 나타나 운전중 쉽게 도로정보를 접할 수 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K 내비게이션은 BMW가 현지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하고 있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앞으로도 BMW는 한국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다른 모델에도 K-내비게이션을 확대 장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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