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떠나기 전 타이어에 관심 가지세요"

입력 2006년06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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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여름철에 대비한 타이어 상식을 자료화해 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여름 주행에서는 타이어가 가장 고생이 심하다며 타이어에 대한 사전 점검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여름철의 경우 아스팔트 도로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 장마철 빗길, 휴가철 비포장도로 등 모든 것이 타이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 한국타이어가 안전지침에서 제시한 중요한 주의사항을 요약했다.



▲장마철,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하고 공기압을 10% 높인다

타이어가 많이 닳아 있으면 빗길에서 운전할 때 잘 미끄러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위험이 높아진다. 마모상태는 타이어의 옆부분에 있는 삼각형(▲)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표시된 위쪽을 보면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 것이 마모한계 표시다. 승용차용 타이어의 경우는 마모한계 표시 높이가 1.6mm로, 타이어가 마모돼 홈 속에 돌출된 부위가 밖으로 나올 경우 그 타이어는 수명이 다 됐다는 뜻이므로 새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또 장마철에는 공기압을 평상시보다 10% 정도 높여주는 게 좋다. 타이어 표면의 배수성능이 좋아져 미끄러짐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비포장도로 운행 후 휠 얼라인먼트 신경쓴다

장시간 비포장길을 달리면 휠 얼라인먼트나 밸런스가 틀어지기 쉽다. 비포장도로를 주행한 뒤 차가 쏠리거나 조향장치에 이상이 느껴지면 가까운 정비소에 들러 휠 얼라인먼트를 점검해야 한다. 또 타이어와 휠 사이 또는 타이어 표면의 홈에 작은 못이나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박혀 있을 수 있다. 당장은 괜찮아도 어느 순간부터 공기가 빠지기 시작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RV의 타이어는 표면의 홈이 넓기 때문에 자갈이 끼기 쉽다. 이 상태로 달리면 소음이 심해지는 건 물론 펑크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비포장도로 운행 뒤에는 타이어에 이물질이 박혀 있지 않은 지 점검해야 한다.



▲뜨거운 여름, 이상 발열은 타이어의 적

주행중에는 타이어에 열이 발생한다. 특히 과적이나 공기압 부족, 과속의 경우에는 더 많은 열이 생기고, 이 열은 타이어 내부에 축적된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특히 타이어 내부의 열이 크게 올라간다. 타이어 내부의 한계온도는 약 125도. 이 이상 올라가면 타이어를 구성하는 고무, 타이어 코드 등의 접착력이 떨어져 결국 펑크 사고로 이어진다. 타이어 발열로 인한 사고를 막으려면 타이어메이커가 지정한 공기압과 하중을 지키고 고속도로 주행 2~3시간에 한 번씩 휴식할 필요가 있다. 타이어는 10분 휴식으로 내부 온도가 약 20도 떨어진다.



문정수 한국타이어 홍보팀장은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떠나기 전 잠시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안전운행에 큰 도움이 된다”며 “새 타이어를 살 경우 휠 얼라인먼트 점검을 함께 받는 게 타이어 편마모 발생을 줄여 타이어를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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