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럽판매 9.6% 증가

입력 2006년06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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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와 폭스바겐의 판매호조로 지난 5월 유럽 신차 등록이 전년동월 대비 9.6% 증가한 142만대를 기록했다고 15일(현지 시간) 오토모티브뉴스유럽이 보도했다.

5월 유럽 신차 등록대수가 늘어난 업체는 토요타, 혼다, 스즈키, 마쓰다 등 일본업체들과 다임러크라이슬러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5월 등록결과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라며 “5월 자동차노조의 파업으로 이탈리아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가 저조한데도 불구하고 피아트가 좋은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피아트그룹은 지난 5월 신차 그랜드푼토 투입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신차 등록은 지난해 5월에 비해 55.1%나 신장했으며, 시장점유율도 5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 피아트는 60% 가까이, 알파로메오와 란치아는 40% 정도 등록이 늘었다. 신차 판매호조로 폭스바겐그룹 역시 전체 등록대수가 12.7% 증가했다. 폭스바겐은 21.2%, 아우디와 세아트는 각각 5.4%와 8.5% 등록이 늘었다. 반면 스코다는 0.9% 감소했다.

전체적인 등록대수는 증가했으나 자동차업체들의 가격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어 마진율은 그리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오토모티브뉴스유럽은 밝혔다.

르노그룹은 전년동월 대비 2.6% 줄었다. 저비용의 로간이 4배 이상 많이 팔렸음에도 르노의 등록대수는 5.2% 뒷걸음쳤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경우 벤츠는 18.8%, 크라이슬러는 10.7% 각각 신장했으나 스마트는 15% 감소했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아시아업체들은 신차 등록대수가 크게 늘었다. 토요타그룹은 렉서스 등록이 전년동월보다 97.1%나 증가한 데 힘입어 전체 등록은 20.1% 신장했다. 스즈키는 13.6%, 마쓰다는 12.6%, 기아는 4.2% 각각 증가했다. 반면 신차가 없는 닛산은 11% 가까이 감소했다.

미국업체들의 신차 등록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GM은 6.5%, 포드는 4.7% 각각 늘었다.

*5월 유럽지역 브랜드별 신차등록대수 자료실에 있음.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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