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의 소비자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의 품질 설문조사에서 미국차는 승용차 부문에서, 일본차는 트럭 부문에서 각각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관련업계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0-11월에 자동차를 구입한 2만9천여명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 결과 10개로 분류된 승용차 유형 가운데 5개 유형에서 미국의 "빅3" 자동차 업체가 생산한 차량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중형차 부문에서 "포드 퓨전"이 소비자들로부터 정숙성, 스타일링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10개로 나뉜 트럭 유형 가운데 6개 유형에서는 일본차들이 우세하게 나타났으며, 미니밴에서는 "혼다 오디세이"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는 "닛산 아마다"가 각각 수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대형차 부문에서는 "닷지 차저" ▲중형 크로스오버 부문에서는 "닷지 매그넘", ▲중형 SUV에서는 "도요타 4러너" ▲콤팩트 픽업 부문에서는 "도요타 타코마" ▲풀사이즈 픽업에서는 "혼다 리지라인" 등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스트래타직 비전은 5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한 GM의 경우 "시보레 실버라도 1500", "GMC 시에라 1500", "시보레 임팔라"가 가장 많이 팔리는 차이기는 하지만 각각의 부문에서 평균 이하의 점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