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폴크스바겐 브라질법인이 자발적 퇴직을 포함한 구조조정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은 전날 상파울루 주 상 베르나르도 도 캄포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 대해 "수출감소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우선 상 베르나르도 도 캄포 공장에 대해 구조조정계획을 실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공장 근로자들이 소속된 ABC 금속노조는 "폴크스바겐이 향후 2년간 5천773명의 근로자들을 일방적으로 해고하고 근로자들에 대한 각종 혜택을 줄일 계획"이라면서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폴크스바겐측은 그러나 "구체적인 인력감축 계획을 마련한 바 없으며, 3개 공장에 대해 지출 규모를 25% 정도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브라질 내에 5개 공장을 운영하면서 2만1천500명의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