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3일 헝가리 정부가 한국타이어 공장 유치를 위해 약속한 9천260만 유로(1억1천65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인센티브)을 승인했다.
헝가리 정부는 한국타이어측에 세금감면 등을 통해 공장건설비 4억2천490만 유로의 20%가 넘는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EU 집행위는 "공장 유치가 낙후된 지역의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대규모 보조금을 승인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부다페스트 인근 두나우이바로쉬의 16만평 부지에 승용차용 고성능 타이어와 경트럭용 타이어를 연간 1천만개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키로 했으며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공장 가동으로 1천5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간접적인 고용효과도 7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