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는 크라이슬러의 미니밴 그랜드보이저가 최근 미국 자동차조사기관인 JD파워의 2006 신차품질조사에서 미니밴부문 최우수차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차 구입 후 90일이 지난 6만3,607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JD파워가 251개 모델에 대해 실시한 설문 품질조사에서 그랜드보이저는 차 100대 당 문제발생률이 미니밴 중 가장 낮았다. 특히 이번 JD파워의 조사는 차의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내부사양 등도 함께 평가하는 총체적인 조사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크라이슬러측은 강조했다.
미국시장에서 타운앤컨트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그랜드보이저는 크라이슬러그룹이 탄생시킨 최초의 미니밴이다. 크라이슬러그룹은 1983년 미니밴 세그먼트를 창조했다. 크라이슬러그룹의 미니밴은 첫 선을 보인 이래 23년간 최고의 미니밴으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그랜드보이저는 자동차전문지 모터위크와 경제지 머니매거진에 의해 "2002년 최우수 미니밴"으로 뽑혔으며, 2003년에는 컨슈머다이제스트로부터 "최고 구매 가치 차"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번 JD파워의 조사결과 크라이슬러는 브랜드 평가에서도 10단계를 뛰어올라 혼다의 고급 브랜드인 어큐라와 함께 브랜드 평가 ‘톱10’에 들었다. 생산공장에 대한 평가에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윈저공장이 북남미지역 전체 자동차생산공장 중 3위에 올랐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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