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교가 처음으로 카레이싱팀을 만들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최근 자동차 레이싱팀의 창단식을 갖고 초대 감독으로 박정룡 교수를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주대는 오는 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KGTC 3라운드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그 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경기에서 대학의 지원을 받아 나온 선수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대학이 팀을 구성해 도전하는 건 처음이다.
아주대는 2004년 모터스포츠학과를 신설해 랠리 드라이버로 할약한 박정룡 감독과 엔지니어 출신의 김상범 실장을 교수로 초빙했다. 지난해에는 캠퍼스 내에 640m의 자동차경주 실습장을 건립했으며, 실습용 포뮬러 1800 경주차를 도입해 1학년은 경주차 제작과정을, 2학년은 실습을 하는 등 카 레이싱 전반에 걸쳐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KGTC 3라운드에 참가하게 되는 투어링B 차의 경우 김상범 교수가 직접 만들었고, 드라이빙 테크닉은 박정룡 감독이 가르쳤다. 드라이버로는 모터스포츠 2학년에 재학중인 우대원 학생이 나선다. 교수들과 함께 할 미캐닉도 이 학교 2년생들로 구성됐다. 따라서 감독을 비롯해 레이스에 필요한 각 요원들이 아주대 인재로 꾸려졌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