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독일 자동차 메이커 폴크스바겐은 직원 1천명이 회사가 제시한 명예퇴직 조건을 받아들였다고 27일 발표했다.
폴크스바겐은 서독 지역에 근무하는 8만5천여명의 직원에 대해 최고 25만 유로의 퇴직 위로금을 제시했으며 약 1천명이 이 제안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 제조회사인 폴크스바겐은 향후 3년 간 2만 개의 일자리를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폴크스바겐 경영진은 노조와 오는 2011년 말까지는 강제해고를 단행하지 않고 자발적인 퇴직을 유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다양한 퇴직 성과보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인력을 감축할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의 퇴직 위로금은 근무 연한과 퇴직 시기에 따라 차등을 두고 지급된다. 이번에 명예퇴직에 합의한 31세에서 40세의 직원 1천명은 평균 15만 유로의 퇴직 위로금을 받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