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파업 출정식

입력 2006년06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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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지난 26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노조가 28일 사흘째 부분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울산공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오후 3시 30분께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전체 조합원 파업 출정식 집회를 가졌다. 파업에 들어가자 1∼5공장 등 각 사업부 소속 조합원들은 공장 생산라인에서 속속 빠져 나왔다. 이들은 노조 깃발을 앞세우고 사업부별로 줄지어 본관 앞으로 행진해 와 파업 출정식에 참여했다. 파업 이후 전주와 아산공장 노조본부 등지를 돌며 파업 투쟁을 독려해 온 박유기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이날 처음으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위원장은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위원들과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올해 임금협상 투쟁에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조합원들에게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오늘 야간조 조합원들 부터 산별노조 찬반투표를 실시한다"며 "1996년 금속연맹을 만들 때부터 산별노조는 추진돼 왔다. 새로운 노동운동의 희망을 위해 이제 기업별 노조에서 벗어나 산별노조로 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파업 출정식이 끝난 뒤 조합원들은 곧바로 퇴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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