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싼타페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외관은 은색, 실내는 검정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현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싼타페 구입자의 내외장 컬러별 선호도를 집계한 결과 겉은 실버(은색), 속은 블랙(검정)이 가장 많았다. 먼저 외장 컬러에서 은색을 선택하고, 내장에서 검정을 선호한 비중은 37.5%로 나타났다. 또 겉은 은색, 속은 회색을 선택한 비율도 19.6%에 달했다. 반면 외장과 내장 모두 베이지 컬러를 선택한 비율은 0.1%로 가장 적었다. 이어 안팎 모두 검정색을 선택한 사람도 0.1%에 머물러 국내 소비자들이 외장과 내장 컬러의 동일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흰색의 외장과 검정색의 실내를 좋아하는 비중도 8.5%에 달했다. 그러나 붉은색(외장)과 검정(내장)의 조화, 푸른색(외장)과 회색(내장)의 선택비중은 각각 0.6%와 0.5%로 낮았다.
업계 관계자는 "싼타페, 렉스턴과 같은 고급형 SUV로 갈수록 바깥은 은색, 실내는 검정색이 많이 팔린다"며 "국내에선 고급차는 곧 색상이 단순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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