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노조, 총사퇴 기조하 조기선거 실시

입력 2006년06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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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쌍용차 노조는 29일 전.현직 노조 간부들의 비리사건 등 도덕성 시비에 책임을 지고 집행부 총사퇴를 기조로 한 위원장 조기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김규한 위원장 직무대행 명의의 긴급성명을 통해 "조합원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여 다시 한번 속죄드리며, 총사퇴를 기조로 조기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비리에 연루돼 전체 조합원들에게 불명예의 짐을 가중시켜드린 점을 재차 사죄드린다"며 "내일(30일) 임시 대의원대회에 따른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쌍용차 노조는 30일 오후 임시 대의원대회를 개최, 현 집행부의 총사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일단 내일(30일) 열릴 임시 대의원대회 결과를 봐야하며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힘들다"며 "만약 집행부 총사퇴가 결정되면 새 집행부 출범 전까지 비상체제가 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집행부 사퇴안이 부결돼도 현 집행부는 조기선거 때까지만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조위원장 오모씨 등 쌍용차 노조 전.현직 간부 7명은 지난 28일 위탁급식업체 선정과정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해 업체 선정대가로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한편 쌍용차 노조는 내달 5일 조합원 총회를 실시, 전국금속노조로 조직형태를 변경하는데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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