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GM에 20% 투자 검토"

입력 2006년07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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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르노.닛산자동차 연합이 세계최대 자동차업체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1일 전했다.

르노의 사장을 겸하고 있는 닛산의 카를로스 곤 사장 겸 최고경영자(GEO)가 GM의 대주주이자 저명투자가인 커크 커코리안이 이끄는 투자회사 "트라신다"로부터 요청을 받고 이러한 검토에 착수했다. 르노.닛산측은 GM에 최대 20%를 출자하는 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전했다. 성사될 경우 연간 자동차 생산대수가 1천500만대를 넘어 점유율이 세계 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연합이 탄생하게 된다.

자본제휴를 요청한 트라신다는 지금 GM에 9.9%를 출자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자로 르노.닛산 외에도 GM의 릭 왜고너 회장 겸 CEO에게 서한을 보내 "큰 상승효과와 비용절감이 기대된다"며 자본제휴를 제안했다. 르노.닛산측은 이날 트라신다의 제안을 시인하면서 "르노.닛산의 제휴는 열려있으며 2개사로 제한할 생각은 없다"며 "제휴의 확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전제로 "GM 이사회와 경영진의 전면적인 찬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GM은 지난해말 북미지역 사업이 극도의 부진을 겪어 큰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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