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오는 10일까지 희망퇴직 접수

입력 2006년07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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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쌍용자동차가 5년 이상 근무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중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날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말께 희망퇴직 공고가 이뤄졌으며, 회사측은 5년 이상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고 일단 오는 10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희망퇴직 신청시 퇴직금 외에 5년 이상 10년 미만 근로자에게는 평균임금의 12개월치, 10년 이상 15년 미만 16개월치, 15년 이상 20개월치 등 근무기간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희망퇴직은 경영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까지 희망퇴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일단 10일까지의 희망퇴직 신청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과 희망퇴직과 관련한 협의 자체를 거부해온 노조측 사이에 갈등이 빚어질 전망이다. 현재 쌍용차 노조는 희망퇴직과 관련한 사측의 전 임직원 면담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쌍용차 노조관계자는 "회사는 경영상 어려움을 내세워 희망퇴직을 강행하려 하나, 그동안 판매부진 등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했다"며 "희망퇴직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의 필립 머터프 부사장은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에서 희망퇴직과 관련, "쌍용차 노조도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단기적으로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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