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자동차시장 플렉스차 점유율 급속 확대

입력 2006년07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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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가솔린과 에탄올을 혼합사용하는 플렉스 차량의 점유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브라질 자동차 생산 협회(Anfave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브라질에서 판매된 플렉스 차량이 전체 판매량의 76.3%를 차지하는 62만 2천200대에 달하면서 자동차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3%가 늘어난 것으로,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소비자들의 플렉스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에 앞서 폴크스바겐 브라질 법인이 지난 달부터 전체 생산 차종을 플렉스 차량으로 전환하는 등 브라질 내 자동차 업계가 일제히 플렉스 차량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점도 자동차 판매시장에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6월 한 달에만 플렉스 차량의 판매 비중이 77.1%를 차지하는 등 플렉스 차량이 자동차 판매시장을 압도하고 있으며, 연료비 부담을 줄이려는 추세에 따라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지난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에탄올 생산에 주력해 왔으며, 플렉스 차량 생산은 2003년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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