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올 상반기에 지속해 온 판매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활동을 하반기에 본격화할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쌍용은 이를 위해 제품 라인업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첫 사업으로 국내외 자동차시장의 변화에 맞춰 모노코크 타입 SUV을 개발키로 했다.
쌍용이 추진하는 모노코크 타입 SUV 플랫폼 개발에는 상하이자동차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쌍용은 소형 SUV C200(프로젝트명)을, 상하이는 승용차를 개발할 예정이다. 상하이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쌍용은 개발 투자에 따르는 위험부담과 개발비용을 절감하는 건 물론 플랫폼 공유를 통한 부품 개발비용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쌍용은 또 자동차산업이 겪고 있는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원가절감이 없으면 중장기 생존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비용절감을 위한 첫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은 회사 전 부문에 걸쳐 원가절감을 위한 활동을 통해 올 상반기에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이 같은 비용절감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쌍용은 아울러 통합구매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비용절감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는 각 부문별 구매 방식을 통합된 구매부문에서 일괄 담당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 시스템이다.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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