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국공장 건설 위한 MOU 체결

입력 2006년07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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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는 중국 난징, 텐진, 창춘지역의 승용차용 타이어공장에 이어 중국 내 네 번째로 난징에 트럭·버스용 타이어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중국 내 생산기지 확보는 물론 중국 트럭·버스용 타이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금호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난징시 진링호텔에서 짱홍쿤 난징시장,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징고신기술산업개발구 관계자와 트럭·버스용 타이어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공장은 금호의 난징 승용차용 타이어공장에서 약 27km 떨어진 난징고신기술산업개발구 내 9만여평 부지에 세워진다. 금호는 약 2억2,000만달러를 투자, 2007년 1월 착공해 2008년 상반기 내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연산 70만본으로, 향후 연간 140만본까지의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 오세철 사장은 “금호타이어 난징 승용차용 타이어공장이 위치한 지역이기도 한 난징은 풍부한 인프라, 물류의 용이성뿐 아니라 난징시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 및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중국 남방 생산거점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난징 트럭·버스용 타이어공장에선 최신 설비와 최첨단 공정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품질의 타이어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내 자동차 생산대수는 연간 1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호는 향후 중국 내 트럭·버스용 타이어시장의 성장률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호는 교체용 트럭·버스 타이어시장 판매, 장착용 타이어 납품 등의 전략으로 중국 트럭·버스용 타이어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최신 설비 설치를 통한 고품질의 타이어를 생산해 수출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는 올해 5월부터 영업을 개시한 상하이 소재 중국판매법인에서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조기 시장선점전략을 통해 중국 내 마켓리더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들어서만 창춘, 텐진에 각각 공장 착공과 완공을 차례로 거치는 등 중국 내 다공장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한국 내 3개 공장(광주, 곡성, 평택)과 중국 내 3개 공장(난징, 창춘, 텐진), 지난 3월 MOU를 체결한 베트남공장 등 오는 2008년 상반기에는 국내외에서 총 5,700만본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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