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의 잉여 중고차, 전국에 공급

입력 2006년07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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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지역 중고차업체들이 월 1만대의 잉여 중고차를 충청·전라·경상도에 공급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광주 등 광역시는 지역 내에서 공급과 수요를 모두 충족하는 자급자족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자동차판매가 최근 자동차 등록대수와 실제 보유대수를 바탕으로 분석한 전국 시·도별 월평균 중고차 유입 및 유출 변동추이에 따르면 2005년 서울에서는 월 평균 8,414대, 부산에서는 1,011대가 다른 시·도로 이동했다. 이와 달리 충남은 월 1,760대, 경북은 월 1,668대, 전북은 월 1,043대, 경남은 월 986대, 전남은 월 906대, 충북은 월 903대를 다른 시·도에서 공급받았다. 서울과 부산이 이들 지역의 중고차 공급시장 역할을 한 셈이다.

광역시의 경우 다른 지역에 수요와 공급을 의존하지 않고, 자체 해결하는 자급자족형 도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대구는 2005년 매월 89대만 공급받았을 뿐이고, 울산은 월 10대를 다른 지역으로 내보냈다. 광주도 2003년과 2005년에 각각 월 218대와 214대만 공급받았다. 대전은 유입 중고차가 2003년 월 962대, 2004년 월 592대, 2005년 월 557대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경기도의 경우 2003년에는 월 2,133대가 다른 지역에서 유입됐으나 2004년에는 1,483대, 2005년에는 468대로 줄어들어 자급자족형으로 변했다. 제주도는 2003년에 월 258대, 2004년 월 255대, 2005년 월 179대를 다른 지역에서 공급받았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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