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최근 6시간 부분파업, 야간조 전면파업 등으로 파업 수위를 높여와던 현대자동차 노조가 20일과 21일에는 4시간의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투쟁 수위를 다소 낮췄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20일과 21일 주.야간조 각각 4시간씩의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지난달 26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여와 이날 현재까지 16일째를 맞았다. 노조는 최근 들어 노사협상이 진척이 없자 주.야간조 각 6시간 파업, 야간조 전면파업 등을 전개하면서 회사를 압박해왔으나 20일과 21일에는 주.야간조 4시간씩 파업으로 수위를 낮추고 실무와 본교섭을 잇따라 갖기로 했다. 노조는 20일 윤여철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 16차 본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노조는 이와 관련, "이번주 최대한 집중해 교섭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그동안 이견을 보이고 있는 임금인상안, 호봉제, 월급제 등의 쟁점을 놓고 타협점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등 이번 주안에 극적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