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폐타이어 재활용률 100% 육박

입력 2006년07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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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타이어의 재활용 비율이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타이어공업협회의 "연도별 폐타이어 재활용 현황"에 따르면 2002년 87.0%에 머물던 폐타이어 재활용 비율은 2003년 88.1%, 2004년 96.4%로 각각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는 27만t의 폐타이어가 재활용돼 99.0%를 기록했다. 폐타이어 재활용 방식은 타이어 제조업체 등의 위임을 받은 대한타이어공업협회가 수거업체를 지정해 분말고무, 시멘트 킬른, 토목공사 등에 재활용하는 경우와 수출 중고차에 그대로 장착하거나 재생 타이어로 만드는 경우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지난해 폐타이어의 재활용 실적을 보면 시멘트 킬른, 건류 소각 등 열 이용에 사용되는 경우가 64.7%로 가장 많았고, 고무분말, 밧줄 등으로 가공되는 경우가 10.1%, 매립장 공사용이나 수출 등 원형 그대로 재활용되는 경우가 4.3%를 차지했다. 또한 재생되는 경우가 전체 발생한 폐타이어 가운데 9.7%에 이르렀으며, 수출되는 중고차에 장착된 타이어는 10.2%로 집계됐다.

대한타이어공업협회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전만 해도 폐타이어 재활용 실적이 저조했으나, 이후 환율 문제 등으로 연료 및 원료로 쓰이는 폐타이어에 대한 시멘트 업체들의 수요가 급증해 폐타이어 재활용 비율이 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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